배재대 국제화 역량 인정…정부초청 외국인 수학대학 6회 선정

입력 2018-07-03 11:31
배재대 국제화 역량 인정…정부초청 외국인 수학대학 6회 선정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배재대가 6회 연속으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에 선정되는 등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배재대는 3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모한 '2019~2020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학부·대학원 장학생의 등록금(최대 500만원)과 생활비, 건강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배재대는 2008년부터 이 사업에 선정돼 유학생 입학·관리 시스템, 생활 편의 시설 등 다양한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냈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지난해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 각종 국제화 교육 역량으로 79개국 553명의 지한파(知韓波) 유학생을 키워냈다.

박원규 국제교류처장은 "우리 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이 발돋움하게 됐다"며 "한국 교육의 수월성과 배재대 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대는 오는 30일부터 일본·중국·러시아·대만 등 7개국 유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2018 배재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어 수업, 문화체험, 태권도 체험, 가수 싸이 콘서트 등 문화체험도 병행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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