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29일 음주운전 특별단속…외곽순환도로 내달 6일

입력 2018-06-27 14:48
수정 2018-06-27 14:57
자유로 29일 음주운전 특별단속…외곽순환도로 내달 6일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주 운전 단속은 오는 29일 자유로를 시작으로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까지 2개월간 계속 시행된다.

다음 달 6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단속이 예정돼 있다.

음주 운전 단속은 출구로 나오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휴게소와 주유소, 갓길 등에 주차된 차량은 이동 단속조가 투입돼 단속 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또 피서지와 유흥가 등 음주 운전 취약장소에서 주·야간에 수시로 단속을 시행한다.

음주 운전 특별단속에는 9개 경찰서 교통경찰, 지역 경찰, 교통기동대 등 인력 300여명이 동원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며 "음주 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이 퍼지도록 빈틈없는 단속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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