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서 표류 보트 인천해경 잇따라 구조

입력 2018-06-24 14:40
해상서 표류 보트 인천해경 잇따라 구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18분께 옹진군 승봉도 북방 3.7㎞ 해상에서 표류하던 1.6t급 모터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56)씨 등 승선원 4명은 이날 오전 9시께 대이작도에서 출항해 해상에서 레저를 즐기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전날 소무의도 남방 1.1㎞ 해상에서 B(35)씨 등 승선원 6명이 탄 5.8t급 모터보트를 구조, 연안부두로 예인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 레저를 즐기는 피서객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며 "보트 운영자들은 기관 안전점검을 꼭 한 뒤 출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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