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외국 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8-06-21 17:40
무등산 국립공원, 외국 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 운영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외국 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파키스탄, 부탄, 태국에서 온 각국 공원청 직원이 연수 첫 참가자로 무등산을 찾았다.

지난 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기초교육을 마친 이들은 이달 26일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 배치돼 현장관리 교육에 참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자원보전, 탐방시설, 안전방재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자연자원 모니터링 기법, 탐방프로그램 운영 방법, 공원시설 설치관리, 탐방객 안전관리 등 세부내용으로 구성된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전통문화관과 협력해 외국 공원청 직원에게 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도 함께 알린다.

김은창 무등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외국 공원청 직원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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