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창원상의 회장 "남북경협 새로운 성장동력 돼야"
동남권 경제협의회 공동의장 회의서 밝혀, 8월 상생발전포럼 열기로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부산·울산·경남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들이 남북 경협이 동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20일 경남 김해에서 동남권 경제협의회 공동의장 회의를 열고 남북 경협에 동남권이 공동으로 참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북경협이 본격화하면 동남권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 물류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남북경협 정책과 동남권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오는 8월 말 제4회 동남권 상생발전포럼을 열기로 합의했다.
동남권 경제협의회는 부산, 울산, 창원 상공인들이 2013년 설립한 민간협의체다.
매년 부산, 울산, 창원을 번갈아가며 상생발전포럼을 개최한다.
3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의장으로 협의체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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