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사고 예방"…교통안전공단 집배원 이륜차 안전실습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연말까지 우정사업본부 신규 집배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집배원 등 5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이륜차 특성과 점검요령 등 이론 교육과 기초훈련코스, 기능 강화 특수코스, 도로주행 등 실외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5년 1만2천654건에서 2016년 1만3천76건, 지난해 1만3천730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이륜차 사고로 406명이 사망하고 1만6천720명이 다치는 등 피해 규모도 크다.
정부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초 발표한 교통안전종합대책에 이륜차 안전교육 방안을 포함시켰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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