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일원화 첫 단추…낙동강청, 통합물관리협의회 구성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관리 일원화 첫 단계로 '낙동강통합물관리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물관리 일원화가 추진되면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소속으로 새로이 편입된 수량 관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 참여기관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낙동강 유역의 수량·수질을 관리하는 7곳이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으로 모여 기관 간 수량·수질 관리 연계성을 강화할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녹조, 홍수 등 낙동강 유역 물 문제의 효과적 해결을 위한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수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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