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균·유진, KBS배 전국육상 남녀 100m 우승

입력 2018-06-15 18:02
김민균·유진, KBS배 전국육상 남녀 100m 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민균(29·광주광역시청)이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정상에 올랐다.

김민균은 15일 경상북도 예천 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5로 우승했다. 개인 최고기록(종전 10초43)을 0.08초 앞당긴 김민균은 10초36의 김태효(25·파주시청)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은 KBS배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대회 남자 100m 경기에 나선다.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유진(26·충주시청)이 12초05로, 12초08에 결승선을 통과한 이민정(27·시흥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석미정(30·울산시청)은 여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1m76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김은정(21·한국체대)도 같은 기록을 세웠지만, 석미정이 1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3차 시기에 1m76을 뛴 김은정에 앞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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