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선거현수막 불태우고 길에서 자던 20대 검거
<YNAPHOTO path='AKR20180607044800055_01_i.jpg' id='AKR20180607044800055_0101' title='현수막[PG]' caption='[제작 이태호]'/>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교육감 후보 현수막을 불태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병원 앞에 내걸린 교육감 후보 현수막을 라이터로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으로 후보자 사진 일부가 훼손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현수막 주변에서 쓰러져 자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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