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8일 나쁜 콩팥 치료하기 건강 강좌

입력 2018-06-06 07:32
일산병원, 8일 나쁜 콩팥 치료하기 건강 강좌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8일 오후 4시, 병원 내 대강당에서 콩팥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몸의 수분량을 조절하고 불필요한 대사산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등 체내 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콩팥은 기능이 정상의 20% 이하로 감소하기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초기에 대응하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증세가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 발병 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석균 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간염, 통풍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콩팥 질환은 일단 발생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어려워서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적절한 치료와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힘든 투석치료나 이식수술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증상이 있을 때 의료진과 밀접하게 협의해 조절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좌에서 신 교수는 콩팥의 기능에 대한 설명과 콩팥 관리와 중요성, 원인에 맞는 치료법, 평소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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