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남녀고용 평등 빛났다

입력 2018-05-31 17:14
한국세라믹기술원, 남녀고용 평등 빛났다

임직원 80% 유연근무제 참가…여성 승진비율 높이고 핵심업무 배치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 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직장 공동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장려, 여성관리자 비율 증가와 핵심업무 배치, 여성전용 휴게시설 설치, 직원 역량 향상 교육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라믹기술원은 직장 공동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육아 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임직원 80%가 유연근무제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채용심사 때는 블라인드 채용과 외부 평가위원 참여 의무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 여성의 승진비율도 2016년 6%에서 지난해 21%, 핵심업무 배치도 2016년 14%에서 지난해 29%로 증가했다.

앞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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