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에서 기가지니로 전화 걸고 문자 읽으세요"

입력 2018-05-31 10:17
KT "원내비에서 기가지니로 전화 걸고 문자 읽으세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원내비'에 자사 AI 플랫폼 '기가지니' 음성인식으로 전화를 걸고 문자를 읽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원내비에서는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목적지 설정, 경유지 추가, 주행 중 경로 변경, 블랙박스 전원, 날씨·환율 같은 부가정보 검색 등이 가능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거나 문자를 읽어주는 기능, 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목적지 선택 화면에서 다른 음성 명령어도 인식하게 하는 등 이용자들의 요청사항이 반영됐다.

iOS,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 특성상 앱 종료 기능과 문자 읽어주기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된다.

KT는 앱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시 찾아온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내비에 5회 이상 출석 체크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배스킨라빈스 31 아이스크림을, 10회 이상 출석 체크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추첨을 통해 각각 1천명에게 제공한다.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김학준 상무는 "기가지니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지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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