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코스메슈티컬 매출 42%↑…"노령화 영향"

입력 2018-05-25 08:49
랄라블라, 코스메슈티컬 매출 42%↑…"노령화 영향"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옛 왓슨스)는 올해 1∼5월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화장품에 기능성 성분 등을 넣어 의약품의 전문적인 치료 기능을 합친 제품으로 주로 제약사에서 개발한 것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코스메슈티컬 상품인 크림 매출은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1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으며 미세먼지로 피부에 관심이 높아진 4월에는 33%, 이달에는 55% 각각 뛰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고객의 소득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인구 고령화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아짐으로써 코스메슈티컬 관련 상품이 잘 팔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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