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바다에서 수상레포츠 직접 체험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 누구나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11개 해양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15개 시도에서 80개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다음 달 2~3일 한강에서 열리는 '제12회 장관배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6월 21~24일, 부안), '전국해양스포츠제전'(8월 16~19일, 속초), '2018년 아시아드래곤보트대회'(10월 6~7일, 경인아라배길) 등 연간 총 11개 대회를 지원한다.
이 중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우리나라 요트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대회로, 올해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5척의 요트와 선수 300명이 참가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로, 정식 및 번외종목 8종에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29회를 맞은 '해양소년단 리갓타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 5개국 22명의 선수와 한국해양소년단 회원 3천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1인 1레저 학습을 위해 전국에 80개 무료 해양 레저 체험교실을 운영, 총 70만 명에게 해양 레포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체험 장소와 종목은 해양레저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