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공약 발표

입력 2018-05-23 11:21
김석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공약 발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공립 취원율 임기 내 두 배 확대, 공용 수영장을 갖춘 허브유치원 시범 설립, 돌봄·자람터 확충,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립유치원을 신규 증설해 임기 내 공립취원율을 배로 높이고 초등 학부모의 돌봄 걱정을 덜고자 부산형 돌봄·자람터 운영을 통해 돌봄 희망자를 100%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치원 수요가 많은 강서구 명지와 기장군 정관 신도시에는 수영장을 갖춘 허브유치원을 시범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없는 학교급식을 추진하고 미세먼지에 대비하고자 유치원과 초교, 특수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는 모든 중·고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중·고 수학여행비 단계적 지원, 생애 첫 교복 지원, 정부 로드맵에 따른 고교 무상교육 확대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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