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빗길 속 가락동서 女외국인, 차에 연달아 치여 사망

입력 2018-05-18 06:04
수정 2018-05-18 08:37
쏟아지는 빗길 속 가락동서 女외국인, 차에 연달아 치여 사망



<YNAPHOTO path='C0A8CA3C00000160589E1E3C00034E50_P2.jpeg' id='PCM20171215000092044' title='트럭 교통사고(PG)' caption='[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8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인근에서 권 모(68) 씨가 몰던 택시와 유 모(30) 씨가 몰던 1t 트럭에 연달아 치여 외국인 여성 S 씨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S 씨는 비가 쏟아지는 상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에 먼저 부딪혀 바닥에 쓰러진 뒤 곧이어 트럭에 받혀 현장에서 그대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인적사항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빗길에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 돼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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