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산림녹화는 산림녹화 성공 저력의 산림조합이"
산림조합 창립 56주년 기념식, 남북산림협력사업 적극 수행 다짐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사옥에서 회원 산림조합장, 임업단체 대표와 산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소득향상과 전략적 신사업 등 산림의 미래가치를 키워가는 유공자들에게 훈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동탑산업훈장에 해남군산림조합 박삼영 조합장, 산업포장에 논산계룡산림조합 박충규 조합장, 대통령 표창에 옹진부천산림조합 임승균 조합장, 산림조합중앙회 남부산림사업본부 이명우 본부장, 국무총리 표창에 옥천군 산림조합 구재회 상무, 문경시산림조합 한재웅 과장, 남해군산림조합 이나미 조합원이 수상했다.
기념식에는 지속적인 연구 작업과 포럼 개최, 전문가 확보 등 한반도 산림복구를 위한 준비 작업과 119명의 산림 분야 전문가와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한반도 산림녹화추진단'이 소개되고, 참석자들이 남북 간 산림협력사업 추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첫 번째 협력사업이 산림협력분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하고 "산림은 농업을 비롯한 경제, 주거, 환경, 에너지 등 모든 산업과 문화, 생활의 기반"이라며 "산림녹화 성공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반이 된 것처럼 산림조합이 앞장서 한반도 산림녹화에 참여해 한민족 공동번영의 길을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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