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선정…국비 8억 지원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남대가 교육부의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에 대전권 사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남대는 대전권에서 선정된 충남대, 한밭대 등 3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 8억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 대학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남대는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또 선정됐다.
한남대는 간소화 한 전형 체계 확립, 시민공정성감시단(장학사·학부모·언론인 등)을 활용한 외부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고, 정보 소외지역 고교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좋게 평가받았다.
정성진 입학홍보처장은 17일 "앞으로도 대입전형 단순화, 투명성 강화, 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우리 대학이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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