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T연구원 광주 유치·설립'…추진위원회 9일 출범

입력 2018-05-08 16:31
'한국CT연구원 광주 유치·설립'…추진위원회 9일 출범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의 설립과 광주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재단법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9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와 국내 산학연 전문가 120여 명과 공동 대표 5명으로 구성됐다.

공동 대표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상윤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추진위 실행위원장, 최수태 광주·전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등이다.

정치권 대표 1명은 미정이다.



위원회는 광주가 지속가능한 미래형 문화경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한국문화기술연구원의 설립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이뤄진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을 위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광주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에 필요한 시민사회의 공론화를 이끌 계획이다.

민간 주도의 각계각층 산학연 전문가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김상윤 실행위원장은 "문화기술연구원은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미래형 문화경제 도시를 구현할 쌍두마차"라며 "이번 출범식이 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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