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5개국 수산물 구경하러 오세요"…코엑스서 무역전시회

입력 2018-05-08 09:24
수정 2018-05-08 10:03
"아세안 5개국 수산물 구경하러 오세요"…코엑스서 무역전시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서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열어 아세안 5개국의 수산물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수산업체 27개사가 참여해 냉동, 가공, 통조림, 소스, 스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산물을 홍보한다.

전시 기간 아세안 수산물 업체들은 국내 바이어와 1대 1 미팅도 할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업체들이 국내 수산물 수입 기준, 소비 성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이어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에 아세안 수산식품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아세안 상품의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아세안 무역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각국의 실질적인 수요와 산업기반을 고려해 수산물(5월), 가구(8∼9월), 게임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11월) 등 분야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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