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전 세계 1위 루이스, 11월 출산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33·미국)가 11월에 엄마가 된다.
AP통신은 29일 "루이스가 11월 초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7월 마라톤 클래식까지 출전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가족은 그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다"며 출산 후 몸을 만들어 2019시즌에 복귀할 계획을 밝혔다.
2016년 휴스턴대 골프 코치인 제러드 채드월과 결혼한 루이스는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으며 2011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2013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3월에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루이스는 이후 한 달 만에 박인비(30)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2014년 6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다시 세계 1위를 유지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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