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11호 대포 '쾅'…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홈런 공장장 최정(31)이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리고 이 부문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최정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10으로 추격하던 8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김승회의 초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스탠드로 향하는 2점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최정은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더불어 홈런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지난 2년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은 이달에만 홈런 10방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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