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스파크' 탄소배출 줄여…800만그루 식수 효과"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애경산업은 환경친화 세탁세제 '스파크'가 원료 구입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2011년부터 6년간 30년생 소나무 800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스파크는 2011년 12월 세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세탁세제다.
일반적으로 빨래할 때 사용되는 총 에너지 중 86%는 더운물을 생성하는 과정에 사용된다.
스파크는 찬물에서도 동일한 세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운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스파크가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 이후 6년 동안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528억4천402만gCO2e이다.
gCO2e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의미한다.
이는 소나무 약 800만6천67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고 애경은 설명했다.
애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그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환경친화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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