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취약학생 지원 희망학교·교실 62개교 133학급 운영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교육 취약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희망학교&희망교실' 62개교, 133학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학교&희망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비사업학교 253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신청 계획서를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희망학교에 선정된 26개교에서는 교육 취약학생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교실 선정 36개 학교 133학급에서는 담임교사가 학급 내 교육 취약학생의 멘토가 되는 사제간 멘토링 활동을 직접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희망학교&희망교실에 총 3억500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희망학교와 희망교실을 통해 교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좀 더 가까이서 지원할 수 있고 학생은 내적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취약학생이 관심과 배려 속에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 지원 활동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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