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단양군수 경선 류한우·천동춘 2파전

입력 2018-04-14 09:15
한국당 단양군수 경선 류한우·천동춘 2파전

(단양=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자유한국당의 충북 단양군수 후보 경선이 류한우(68) 현 군수와 천동춘(56) 군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단양군수 후보 공천 방법을 논의한 결과 류 군수와 천 의원의 경선이 확정됐다.

경선은 14∼15일 이틀간 진성당원과 지역주민 800명(각각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엄재창(59) 충북도의회 부의장도 참석했지만 공천 방식에 반발, 경선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엄 의원은 주변에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전하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양군수 후보로 김광직(57) 군의원 1명만 공천 신청을 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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