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은 블랙데이'…롯데마트 '만다복짜장' 포인트 추가 적립

입력 2018-04-13 09:25
'4월14일은 블랙데이'…롯데마트 '만다복짜장' 포인트 추가 적립

3개월 만에 10만봉 판매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마트는 '블랙데이'(4월 14일)를 맞아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만다복 짜장'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를 20배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졌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짜장면 관련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체 라면 매출에서 짜장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16.6% 수준이었으나' 블랙데이'가 있던 4월에는 이 비중이 21.3%에 달했다.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해 짜장면을 구매하는 수요뿐 아니라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을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요리하다 만다복 백년짜장(626g/2인분)'과 '요리하다 만다복 하얀 백년짜장(726g/2인분)' 2종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를 20배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 만다복의 대표 메뉴인 '백년짜장'과 '하얀 백년짜장'을 가정간편식 PB '요리하다'로 출시한 제품은 3개월 만에 10만봉이 판매됐다.

강기천 롯데마트 대용식팀장은 "블랙데이에 친구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하다' 짜장면을 즐기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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