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K9' 1호차 주인공은 유현준 홍익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더 K9'의 1호차 주인공으로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 교수에게 더 K9 1호 차량을 전달했다.
유 교수는 TV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에 출연하며 대중에 잘 알려진 건축가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 교수는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젊은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롤모델로서, 더 K9의 목표 수요층인 점잖으면서도 유능한 중장년층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좋은 인테리어는 안락함을 통해 사색할 수 있게 해주고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더 K9의 인테리어에 이런 철학이 반영됐다고 느꼈고, 운전자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차라는 확신이 들어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K9은 2012년 출시된 1세대 K9에 이어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고급 대형 세단이다. 이 모델은 지난 3일 정식 출시 이후 열흘간 2천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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