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 새 단장…17일 재개장

입력 2018-04-11 10:10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 새 단장…17일 재개장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을 위한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이 이전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 재개장한다.



대전시는 엑스포 재창조사업으로 2016년 11월 폐쇄한 교통문화연수원 야외체험장 이전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을 위한 막바지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만4천㎡ 규모로 조성된 야외체험장은 꼬마열차 체험존, 드라이빙 스쿨존, 자전거 스쿨존 등으로 구성됐다.

자가발전 모노레일 자전거와 꼬마 자동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시설을 도입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630m 레일을 도는 꼬마열차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빙 스쿨존과 자전거 스쿨존은 초급과 중급 코스로 나눠 운영되며, 자동차와 자전거를 타고 교통안전 표지판이나 신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임철순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운수 종사자의 자질향상을 통한 교통서비스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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