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불법 구조변경 어린이통학버스 22대 적발

입력 2018-04-08 16:12
수정 2018-04-08 16:22
충북경찰청 불법 구조변경 어린이통학버스 22대 적발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청주에서 운행되는 20인승 이상 어린이통학버스 415대를 대상으로 불법구조변경 차량을 단속, 22대를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혐의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다.



해당 차들은 버스 중앙통로에 설치된 좌석을 제거하는 등 관할 행정관청의 승인 없이 구조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입건된 차량에 대해서는 원상 복구하도록 했다.

작년 한 해 도내에선 30건의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사고가 발생, 46명의 부상자(어린이 10명)가 발생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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