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즐겨 보세요…대구튜닝카레이싱 8일 예선전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대회 1차 예선전이 8일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열린다.
튜닝카 레이싱은 해외에서 드래그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영화에 흔하게 등장하는 모터스포츠다. 자동차로 직선 400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해 전문 선수뿐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월 본선대회를 앞두고 4, 6, 9월에 3차례 예선전을 연다.
1차 예선에는 102대가 베스트랩 방식과 타임어택 방식 7종목에 참가한다.
베스트랩 방식은 400m 주파 기록으로 우승을 가리고 , 타임어택 방식은 정해놓은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한다.
베스트랩은 3종목(PRO·국산차·수입차), 타임어택은 4종목(13·14·15·16초)이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대회는 2014년 첫 대회에 83대에 이어 2015년 84대, 2016년 163대, 2017년 191대가 참가해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무료로 경기를 관람하고 주차할 수 있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회가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튜닝 문화를 확산해 튜닝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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