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환변동 보험료 지원 확대 연장

입력 2018-04-01 11:00
수정 2018-04-01 11:06
중소·중견기업 환변동 보험료 지원 확대 연장

<YNAPHOTO path='C0A8CA3D00000151D13A8B2200011632_P2.jpeg' id='PCM20151224010000039' title=' ' caption='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 지원이 계속된다.(CG) [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환변동 보험 지원이 계속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던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를 오는 5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그대로다.

기존 0.02~0.03%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를 50% 할인하고 환율 상승시 기업의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3배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일정을 고려해 5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하며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희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최근 리보(Libor) 금리 급등,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 주요국 증시 급등락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 환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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