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기북부지부, '베트남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입력 2018-03-27 17:41
무협 경기북부지부, '베트남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7일 킨텍스에서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200여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신 남방정책 이행을 위한 핵심 전략국가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에 대한 진출전략을 심층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강호동 베트남 빈증성 투자개발공사 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베트남에 대한 시장 및 소비자 구매 분석과 베트남시장 수출 유망상품 소개, 무역거래 및 비즈니스 상의 유의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의 올해 무역업체 지원사업에 대한 시책 안내와 한-베트남 FTA 관세혜택 및 원산지판정 등 맞춤형 교육 강좌도 이어졌다.

박진성 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베트남 시장이 2020년에는 미국을 넘어 한국의 주요 2대 수출국까지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베트남 시장조사 등 진출 준비가 부족했던 우리 기업들이 철수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니 업체들의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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