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현대차에 바짝 다가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5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최근 강세를 펼치면서 현대자동차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2.08% 오른 49만1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종목은 지난 23일 장중 49만4천원까지 올라 2016년 11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세우는 등 최근 강세 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시총 4위인 현대차는 이날 1.32% 내린 14만9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종가 기준)은 32조5천201억원으로 현대차(32조9천313억원)와의 격차를 4천억원 정도로 좁혔다.
시총 2위와 3위는 SK하이닉스(61조1천522억원)와 셀트리온(36조7천999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으로는 최대인 18만ℓ 규모의 제3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영증권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종 재평가와 내년 3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53만원으로 지난 13일 상향 조정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