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린면에 '무사 백동수' 테마 공원 조성
상남면에는 하늘내린 곤충 바이오센터 건립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기린면에 '무사 백동수'를 테마로 한 근린공원을, 상남면에 곤충 바이오센터를 각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린면 현리 2만3천㎡에 50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근린공원은 지역 역사인물인 무사 백동수를 스토리텔링 한 테마공원으로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또 기린면을 상징하는 높이 3m 크기 기린조형물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고구려의 기진군에서 유래한 기린면은 고려 시대 기린현을 거쳐 조선 태종 때인 1413년 현재 명칭으로 개칭됐다.
이와 함께 상남면 하남리 3천129㎡에는 '하늘 내린 곤충 바이오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19년까지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서 생태체험관 육상 생태체험관, 곤충 사육 체험장, 전시관, 곤충체험관, 홍보 교육관 등이 조성된다.
군은 나비 등 곤충류를 활용한 체험형 생태교육 및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생태체험 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홀로세 생태연구소와 협력해 운영한다.
세계 최초 곤충 복원기관으로 설립된 홀로세 생태연구소는 10만 점의 곤충 표본과 100여 종의 곤충 사육기술은 물론 20여 년의 교육 및 체험행사 운영 비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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