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지사 출마'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입당 승인

입력 2018-03-25 19:38
수정 2018-03-25 19:51
민주, '전남지사 출마'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입당 승인



전남지사 경선, 김영록·신정훈과 3파전 전망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장만채 전 전남 교육감의 입당을 승인했다.

장 전 교육감의 입당은 최고위 등의 절차를 거친 뒤 확정된다.

앞서 지난 15일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중앙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입당 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민주당의 전남지사 후보 공모 기간에 접수하지 못했다.

장 전 교육감이 추가 공모기간에 후보로 등록하면 전남지사의 당내 경선은 장 전 교육감과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의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YNAPHOTO path='PYH2017102442580005501_P2.jpg' id='PYH20171024425800055' title='장만채 전 전남 교육감[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당내에서는 장 전 교육감이 지난 5·9 대선 때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입당 반대 의견이 표출된 바 있다.

당원자격심사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장 전 교육감이 안 전 대표 지원에 대한 유감 표명 등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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