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FC서울과 연습경기서 4-1 대승…한승규 결승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U-23)이 김학범 감독 부임 후 치른 첫 실전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U-23 대표팀은 24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클래식) FC서울과 연습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 39분 이광혁(포항)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후반 14분 상대 팀 조영욱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한승규(울산)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35분 김진야(인천), 후반 45분 장윤호(전북)가 연속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표팀은 25일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K리그2(챌린지) 부천FC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6일까지 1차 소집 훈련을 소집하고 6월과 8월에 추가 소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8월 14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격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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