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전재광·신영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종합)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 지주회사 JW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김잔디 기자 = JW중외제약과 지주사인 JW홀딩스가 대표이사 재배치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한다. 지주사인 JW홀딩스는 그룹 관리 업무를, 사업회사인 JW중외제약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의 전문가를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한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전재광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해 전재광·신영섭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전 대표는 199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개발실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전략실장, 개발임상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JW중외제약 부사장으로 선임된 후 이날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올랐다.
기존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는 지주사인 JW홀딩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 대표는 1984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한 이래 재무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07년 지주회사인 JW홀딩스 설립 이후 재무기획본부장을 거쳐 2011년 JW홀딩스 대표이사, 2013년부터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맡아 오다 지난해 말 JW홀딩스 사장으로 임명됐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단행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후속조치 차원"이라며 "회사의 기능별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의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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