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설악산 야생화 봄 마중

입력 2018-03-12 17:58
[카메라뉴스] 설악산 야생화 봄 마중

(속초=연합뉴스) 설악산국립공원의 야생화들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리고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꽃망울 터뜨린 설악산의 야생화는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노루귀 등으로 변산바람꽃은 지난달 24일, 복수초는 27일, 노루귀는 이달 초인 지난 4일에 각각 개화했다.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는 이달 말까지, 복수초는 4월 초까지 저지대 탐방로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설악산에서는 현호색과 얼레지, 제비꽃 등 다른 봄꽃들도 곧이어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변산바람꽃과 노루귀는 작년보다 10일 정도 늦게 개화했다"며 "이는 영동지방에 장기간 이어진 한파와 가뭄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글 = 이종건 기자, 사진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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