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발 '드론축구' 일자리 창출 기여 긍정적 평가

입력 2018-03-12 15:48
전주발 '드론축구' 일자리 창출 기여 긍정적 평가



(전주=연합뉴스) 전주시가 국내 처음으로 지역 업체와 함께 개발한 '드론축구'가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전주시는 지난 8∼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가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드론축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레저 스포츠와 드론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이번 수상에 힘입어 드론축구의 산업화와 세계화 프로젝트에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유소년용 드론축구 용품 개발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드론축구 프로그램 보급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오는 2025년에는 드론축구 세계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만큼 전주를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한 드론 메카 도시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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