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랑미술제서 미술품 30억원 치 팔려

입력 2018-03-06 18:40
수정 2018-03-06 18:51
올해 화랑미술제서 미술품 30억원 치 팔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4일 막 내린 제36회 화랑미술제가 약 3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달 2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닷새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화랑미술제의 작품 거래액이 위와 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3천 명 가까이 줄어든 3만2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화랑미술제는 1979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로, 올해는 한국화랑협회에 속한 101개 화랑·갤러리가 400명이 넘는 작가를 소개했다.

제37회 화랑미술제는 내년 3월 닷새간(프리뷰 포함) 코엑스에서 열린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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