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관위, 조합장 보궐선거 4곳…단속 강화

입력 2018-03-06 13:38
강원도선관위, 조합장 보궐선거 4곳…단속 강화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실시되는 강원도 내 4곳의 조합장 보궐선거 예방·단속 활동이 강화된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철원농협(8일), 태백농협(14일), 속초양양축협(21일), 양구군산림조합(21일) 등 4곳의 조합장 보궐선거가 이달 중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조합은 사망 및 도의원·군수 선거 출마 등으로 현직 조합장이 사임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선관위는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 분위기가 제7회 지방선거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혼탁·과열 등 선거범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3개의 조사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검경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단속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돈 선거 등 중대 선거범죄 발생 시에는 초기 단계부터 광역조사단을 투입, 신속한 조사를 거쳐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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