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300명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7일부터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2017년도 적립일수가 하루 이상인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다.
올해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가계소득 분위와 관계없이 지원하고, 대출 구간도 전 학기로 늘리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연간 지원 대상 규모는 300명이다.
상반기 지원 신청은 4월 5일까지 접수해 2017년도 2학기에 발생한 이자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가까운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퇴직공제금·복지 하나로서비스(www.cwma.or.kr/1122)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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