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2% 금리' 온라인 공동구매 우체국예금 시판

입력 2018-02-27 12:00
수정 2018-02-27 13:55
'최고 3.2% 금리' 온라인 공동구매 우체국예금 시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모집 규모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온라인 전용 공동구매 상품 'Young 모아 e-적금'과 'e-공동구매 정기예금' 2종을 우체국예금 최초로 선보인다.

Young 모아 e-적금에는 만 18세부터 3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공동구매 가입 계좌가 1만 개가 될 경우 3년 만기 연 3.2%의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가 1만 개 미만일 때는 금리가 3년 만기 2.2%∼2.4%다.

가입 연령제한이 없는 e-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최종 모집액 5천억 원에 도달하면 3년 만기 연 2.8% 금리를 적용한다.

최종 모집액이 2천억원 미만이면 최고 금리가 연 2.6%, 2천억원 이상 5천억 원 미만이면 연 2.7%다.

우체국 금융 홈페이지(epostbank.go.kr) 및 스마트폰뱅킹 앱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정본부는 공동구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에게 상품권 등의 선물을 주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더 높은 금리를 드리기 위해 공동구매 방식의 특별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따뜻한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착한 우체국예금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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