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입력 2018-02-16 07:31
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오는 2021년까지 공연장과 전시시설을 갖춘 '평화예술의 전당'이 건립된다.

평택시는 사업비 852억 원 가운데 올해 국비 750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지방비 102억 원을 보태 고덕면 좌교리 산121의 3 중앙공원 부지 2만여㎡에 건축 연면적 1만8천여㎡ 규모의 평화예술의 전당을 짓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지역 예술인의 의견 수렴과 실시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평화예술의 전당 규모는 1천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예술의 전당이 건립되면 인근 오산, 안성을 포함한 경기 남부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활용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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