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경대 미화원 등 비정규직 91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18-02-13 09:36
부산 부경대 미화원 등 비정규직 91명 정규직 전환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경대학교는 비정규직 근로자 9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환 대상자는 미화직 77명, 주차직 14명이다. 이들은 현재 용역회사 소속으로 부경대에 근무 중이다.

이들의 용역계약이 오는 28일 끝나면 다음날인 3월 1일부터 전원 전환채용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된다.

부경대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서류접수 후 19일부터 23일까지 건강검진과 면접 등 전환에 따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부경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용역직원 정규직 전환협의기구를 구성해 임금체계와 채용방법 등을 논의해왔다.

부경대는 그동안 당사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6일 정년과 근로시간, 임금체계 등 쟁점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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