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전일여객 1일 2교대제 돌입…전북지역 첫 사례

입력 2018-02-01 15:15
전주 시내버스 전일여객 1일 2교대제 돌입…전북지역 첫 사례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지역 시내버스인 전일여객이 근무자 1일 2교대제 시범운영에 나섰다.

전일여객은 1일 첫차를 시작으로 근무형태를 온종일 버스를 운전하고 다음 날 쉬는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 전환했다.

전북 도내에서 1일 2교대제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18시간씩 버스를 운전한 전일여객 운수노동자 217명은 이날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눠 93대 버스를 번갈아 운전한다.

1일 2교대제는 운전기사들의 피로감을 줄임으로써 서비스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전일여객 노·사·정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2월부터 1일 2교대제 시행을 합의한 바 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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