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효과…경북 예천 인구 5만 회복
(예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지난달 말 인구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예천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1965년 16만 6천여명에서 산업화·탈농촌화 영향으로 2007년 5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 뒤 4만명대에 머물던 인구는 2015년 12월 호명면 일대에 조성한 경북도청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늘어나기 시작해 1월 말 5만75명을 기록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전입 순유입률 7.4%를 보였다.
이현준 군수는 "도청 신도시와 예천 원도심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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