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ETF 활용한 첫 자체상품 출시

입력 2018-02-01 11:09
BNK투자증권 ETF 활용한 첫 자체상품 출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투자증권은 국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BNK 큐피트 ETF랩'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BNK투자증권이 ETF를 활용해 자체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큐피트 ETF랩'은 시장 상황에 맞춰 지수 상승이 기대되는 유망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 방향성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BNK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상품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이며 1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

박범수 BNK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성장하는 ETF, ETN 시장에서 어느 국가나 섹터, 어떤 자산 유형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증권사의 고유자산을 운용했던 직원들로 고객자산운용팀을 구성해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해 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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