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작년 영업익 1조4천625억원…9.5%↓(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권수현 기자 = 에쓰오일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4천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8천144억원으로 2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천516억원으로 188.3% 증가했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20조8천914억원으로 28.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4천625억원으로 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3천112억원으로 8.8% 늘었다.
에쓰오일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한 결과 연간 판매량도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정유 6천935억원, 석유화학 3천414억원, 윤활기유 4천2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특히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 비중이 절반을 넘는 52.6%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도 정유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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