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공사 중인 20층 건물 옥상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1-29 12:57
울산서 공사 중인 20층 건물 옥상 화재…인명피해 없어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29일 오전 11시 23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신축 중인 지상 20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옥상에 있던 건축자재 등을 태우고 약 15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추위로 얼어버린 캔 형태의 우레탄폼을 작업자들이 불로 녹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우레탄폼 일부가 터지면서 튄 불티가 주변 자재에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